28일 안동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안동지역 모 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지난 26일 오전부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학교측은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실시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과 조리종사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리기구 등과 함께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사결과는 5~6일 뒤쯤 나올 예정이다.
이 학교 전교생은 569명으로 교직원 등 총 650명이 급식시설을 이용했다. 현재까지 식중독 의심환자 10여명 외 추가 환자 발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