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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올 최장 기간 극장가 주름 잡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29 02:01 게재일 2016-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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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1위… 누적 600만명 돌파<BR>`부산행` 역대 흥행 순위 13위에

김성훈 감독의 영화 `터널`이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개봉 18일째인 27일 기준 누적관객 602만6천910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터널`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6일째 300만 명, 12일째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8일간 박스오피스 1위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장 기간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담은 영화 `귀향`이 올 3월 수립한 17일이었다.

상반기 화제작 `검사외전`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곡성`은 14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은 27일 하루 관객 16만4천123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덕혜옹주`는 3위, 할리우드 영화 `고스터버스터즈`와 `스타트렉 비욘드`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한국영화 `올레`(채병두 감독)는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악의 하루`(김종관)와 `범죄의 여왕`(이요섭)은 나란히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이끈 `부산행`(7위)과 `인천상륙작전`(8위)도 막판 관객몰이 중이다. `부산행`은 현재까지 1천138만2천716명을 동원해 `변호인`(1천137만4천610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도 누적관객 691만9천81명을 기록해 7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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