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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 마이 베이비` 2년 7개월만에 퇴장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22 02:01 게재일 2016-08-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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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시청률 5.1%… 후속 미정
TV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트로이카 중 하나였던 SBS TV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가 2년 7개월 만에 종영했다.

이로써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사실상 유일한 육아 예능 프로로 남게 됐다.

20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 126회에서는 SES 출신 슈와 배우 정태우, 정시아네 가족의 여름 나기가 펼쳐졌다.

`오 마이 베이비`는 육아를 소재로 한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후발 주자였다. `오 마이 베이비`는 육아 예능 원조로 2013년 1월 첫 방송 된 MBC TV `아빠! 어디가?`와 같은 해 11월 등장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경쟁 구도를 확립한 이후인 2014년 1월 첫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포맷이 다른 두 프로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 속에서도 큰 등락 없이 꾸준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육아 예능의 인기가 시들해 지면서 `오 마이 베이비`도 결국 SBS 예능의 대대적인 개편 바람 속에 살아남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 마이 베이비` 마지막회 시청률은 5.1%(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후속 프로그램은 현재 미정이다.

이역만리 미국에서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간 MBC TV `무한도전`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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