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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단지` 우아함에 빠져볼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8-19 02:01 게재일 2016-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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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산샛강생태문화축제`<Br>19~20일 지산샛강 생태공원<BR>사물놀이·물놀이 페스티벌 등<BR>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
▲ 지난해 열린 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의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 지산동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지산샛강 생태공원에서 `2016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산샛강생태보전회(회장 최상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산샛강의 아름다운 연꽃 향기와 함께 생태공원 지정을 기념한다.

행사 첫날인 19일은 동아리 예사랑팀의 음사랑밴드, 지역가수 정주나, 구미한마음봉사단의 김현정 다이어트댄스, 하기선·황영희 민요 및 사물놀이패 연풍의 삼도 사물놀이 등이 펼쳐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 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다음날에는 식전행사를 거쳐 발갱이들소리 및 순창농요, 예천공처농요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에이션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물놀이페스티벌(물 미끄럼틀 놀이), 송어잡기 체험, 재미있는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전시마당에는 지산샛강사진전, 가시연꽃, 한선전망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연꽃차, 연잎밥, 비빔밥, 무침회,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최상만 지산샛강생태보전회 회장은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를 통해 지산샛강의 아름다운 연꽃단지가 시내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영숙 지산동장도 “지산샛강생태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 주차, 음식부스 등 맡은 분야에서 봉사와 협조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보존지역인 지산샛강은 구미시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58억5천만원을 투입해 연꽃단지, 산책로, 야외무대, 잔디광장, 전망대 등을 설치했으며, 지난 3월에는 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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