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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결방에 SBS `끝사랑` 시청률 10% 돌파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16 02:01 게재일 2016-08-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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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지진희 주연의 SBS TV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끝사랑` 4회는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의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13.1%, 12.8%로 집계됐다.

`끝사랑`은 다른 방송사들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중계한 덕을 톡톡히 봤다.

이날 경쟁작인 MBC TV 사극 `옥중화`가 리우올림픽 중계로 결방하고, KBS 1·2TV도 올림픽 중계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결방을 피한 오후 8시, 9시대 주말극 중 KBS 2TV `아이가 다섯`은 28.6%, MBC TV `가화만사성`은 17.6%, SBS TV `그래, 그런거야`는 9.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방송된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14.7%)이 변함없이 왕좌를 지켰다.

`해피선데이`의 다른 코너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성적은 9.7%로 나타났다.

MBC TV `일밤`의 경우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 10.8%,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가 8.3%를 기록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판타스틱 듀오`(5.4%)와 `런닝맨`(5.7%)이 모두 5%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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