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호는 11일 새벽 3시 30분께 자망조업을 위해 울릉읍 도동항을 출발해 서면 구암리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었다.
침수가 시작된 어복호는 선박 접안을 위해 인근 물양장으로 이동했으나 울릉군 서면 남서리 구암 50m 해상에서 완전 침수됐고, 다행히 승선원들은 전원 탈출했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후 바지선 크레인을 통해 인양돼 현포항으로 옮겨졌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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