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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내년 국비확보 잰걸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8-12 02:01 게재일 2016-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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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차관 면담 건의
▲ 남유진 구미시장이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왼쪽)에게 주요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가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0일 정부예산 3차 심의가 진행 중인 시점에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과 면담을 하고 주요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와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SOC사업 등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시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남 시장은 융복합 탄소성형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20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85억원,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1천9억원,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300억원 등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글로벌창조 허브 조성, 홀로그램 융합기술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 구미 산단선(사곡역~양포동) 부설 등 대형 예비타당성 사업(1조6천억원)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미시는 지난 3월부터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선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중앙부처를 지속해서 방문하며 중점추진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해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과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려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한 만큼 정부 부처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확보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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