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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행정복합타운 복지동 부실공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8-11 02:01 게재일 2016-08-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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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공업체·공무원 등 6명 입건

경주경찰서는 경주행정복합타운 부실시공에 관여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위반 등)로 시공업체, 감리사 관계자, 공무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공사 하청업체 현장소장 A씨는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경주시 서면 행정복합타운 복지동(목욕탕)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하수 굴착공사를 부실하게 해 흙탕물을 유입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 B씨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은 현장 감독도 하지 않고 허위 공사감독준공조서를 작성하거나 감리완료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다. 시공사 총괄이사는 무자격업체에 하도급을 맡겨 입건됐다.

이와 함께 행정복합타운 추진위원장 C씨는 하청업체에서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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