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서 소량 새어 나와
이날 사고가 난 1만ℓ 용량의 탱크로리는 농도 35% 미만인 과산화수소 9천여ℓ가 들어 있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추가 누출을 막는 등 방제 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누출된 과산화수소 농도가 옅어 위험물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탱크로리 설비가 낡아 과산화수소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