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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사고위험 안전도` 영주시, 도내 유일 1등급 받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8-05 02:01 게재일 2016-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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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분석
▲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 건널목에 설치된 야간 조명등. /영주경찰서 제공

【영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자치단체별로 분석한 `고령운전자 사고위험안전도 평가`에서 영주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지난 2014~2015년 가해차량 고령운전자 사망은 없었고, 올해 8월 3일 현재까지 전체 교통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대비 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위험방지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행 및 안전운전에 위해요소로 작용하는 도로설치물을 신속하게 보완·설치하고, 교통법규준수 의식향상을 위한 시민과 소통하는 홍보정책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시는 또 올해 교통안전시설 및 홍보 예산확보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시설예산은 9.6% 증액된 14억3천만원, 홍보예산은 175.6% 증액된 2천48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교통시설의 경우 횡단보도 투광기 47곳, 중앙분리대 1천360m, 횡단보도 25곳, 발광표지 28곳, 경보등 11곳 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및 교통장애인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교통법규준수의식 향상을 위한 시민소통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영주 전체인구의 22.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2만4천309명의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교통시설물 설치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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