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홍보대사로 위촉<BR>리우·평창올림픽서 활동
그룹 빅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빅뱅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CREATIVE ICON)으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빅뱅은 이달 리우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올림픽까지 활동하며, 리우올림픽에서는 `빅뱅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과 대한민국 홍보 엽서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빅뱅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문체부가 지난달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강점인 `창의`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의미를 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다량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1년간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메이드` 월드투어를 열어 약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