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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연상호 감독표 애니 2편 동시격돌

연합뉴스
등록일 2016-08-01 02:01 게재일 2016-08-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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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카이` 18일 동시 개봉
▲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서울역`(왼쪽)과 제작에 참여한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 포스터./연합뉴스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두 편이 맞붙는다.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28일 `부산행`의 프리퀄(원래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이자 연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연 감독이 제작하고 이성강 감독이 연출한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이 오는 18일 함께 개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제34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2위에 해당하는 `실버 크로우` 상을 받았고, 제20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같은 날 개봉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거울 호수의 전설`은 연상호 감독이 참여한 작품 중 첫 전체관람가 영화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영화`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강력한 눈의 영화에 맞선 `카이`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그려냈다.

연 감독은 “2D 애니메이션은 요즘의 3D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특별한 향수와 감수성을 가진다”며 “어렸을 때 내가 느꼈던 감성을 딸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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