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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 `새단장`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7-28 02:01 게재일 2016-07-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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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단말기·승객안내기 등 확장<BR>김천~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BR>내달말 완료… 연계시스템 구축

【구미】 구미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및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지난해 10월 착공한 김천~구미~칠곡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5억3천만원(국비 1억5천900만원, 도비 1억600만원, 시비 2억6천500만원)이 투입돼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8곳을 확장 설치하는 것은 물론, 시인성 개선사업 10곳, 승객용안내기 47대 설치 등 현장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또 웹서버 구축, 홈페이지 개편 등 광역버스정보 연계 시스템도 구축한다.

특히, 시는 시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지역 승강장 6곳에 신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하고, 30곳 안내단말기 LCD패널을 교체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광역생활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향상되고,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1년 처음 구축 후 매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승강장 총 251곳에서 버스정보가 제공되며,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is.gumi.go.kr) 및 스마트폰 서비스 `구미버스 알고타요`를 통해 버스안내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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