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책 물물교환을 활성화해 지역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사진> 지난 25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직원식당 입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한 작은 책방 `부킹데이`행사가 열렸다. 부킹데이는 `Book Trading Day` 줄임말이다. 이날 책 나눔에는 34명이 참여해 소설, 수필, 시집, 자녀교육, 자기계발 등 50여권의 도서를 제출했다.
행사는 책 한권을 내면 다른 직원이 낸 책을 한권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린다.
박래경 병원장은 “책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며 “책 나눔으로 최신 트렌드와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의 책을 접하면서 창의적 조직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