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바이크 관광지로 발돋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7-27 02:01 게재일 2016-07-27 9면
스크랩버튼
영주교 인근 자전거공원 개장<BR> 광장·자전거 대여소 등 갖춰
▲ 잔디광장, 자전거 대여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근 문을 연 영주시 자전거공원. /문경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자전거공원 운영에 들어갔다.

자전거공원은 영주교 교량가설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요구와 기존 바이크 탐방로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비를 지원받아 중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공원은 지난 2011년부터 보상을 시작, 영주교 인근 주거지역 6천여㎡에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돼 잔디광장, 자전거 대여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근 문을 열었다. 다음달에는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점, 카페, 대여소 등 자전거 편의시설을 공개경쟁입찰로 일반인에게 위탁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일부 연결되지 않은 풍기~안정~영주구간, 순흥~영주 구간의 자전거 도로가 Y자형으로 완료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전거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중교통과 연계해 지역 문화자원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