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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테크노밸리 담장 허문 자리에 `벽천분수`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7-26 02:01 게재일 2016-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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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심속 휴식공간 마련
▲ 새롭게 조성된 금오테크노밸리 앞 벽천분수의 모습.
【구미】 구미시가 금오테크노밸리 앞의 담장을 허물고 그자리에 벽천분수를 조성했다. 그동안 금오테크노밸리는 대로 앞이 아닌 골목 안쪽에 단지 출입구가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의 접근성도 높이고 녹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을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시설녹지 6천㎡에 금오산을 형상화한 벽천분수(석가산)와 보행자 진입보도, 생태연못, 데크로드,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또 소나무 등 교목 6종 428본과 산철쭉 등 관목 16종 7천300본을 테마있게 식재해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야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잔디 등을 곳곳에 설치해 한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 방성봉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녹색휴식공간을 많이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녹색친환경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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