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묵공장` 큰 관심 모아
【영주】 영주시가 `2016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실천본부는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약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26곳의 지자체에서 총 307개의 사례를 응모,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6개 지자체 164개 사례가 통과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현장발표회를 가졌다.
영주시는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성마을권역 반영선 코디네이터가 발표자로 나서 `영주 驛前, 逆轉 영주의 전성시대`란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구성마을 `할매 묵공장`에 심사위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을 포함한 모든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섬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6개 분야 60개 과제 중 종합성과평가시스템 구축,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등 29개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기 완공 등 26개 과제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5개 과제는 현재 예산확보 및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