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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힐링 관광도시` 한발 앞으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7-20 02:01 게재일 2016-07-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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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발족 <BR>문화진흥사업 개발 등 추진

【영주】 영주시가 `힐링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을 발족했다.

19일 재단 창립이사회에서 장욱현 이사장은 이사 8명과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사회 운영규정 등 재단관련 7개 규정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의결된 규정을 바탕으로 조직을 구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영주시 지역문화 진흥 사업 개발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지역축제 종합계획·집행 등 영주의 뛰어난 문화 콘텐츠와 우수한 자연경관의 특색을 살려 전체적인 문화관광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영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월 재단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전문적인 문화 정책의 구심점이 될 컨트롤 타워를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을 펼쳐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제는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영주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문화도시를 만들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에 빠른 문화 트렌드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재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영주시 팀장급 공무원 2명을 파견해 재단을 운영해왔다. 이달 중 사무국 직원 채용을 위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9월 사무국장과 직원 2명을 임용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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