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은 가난으로 인한 강제 조혼을 피하려다 성적인 학대를 받고 도망친 소녀, 학교에 보내준다는 이야기에 고모집에 맡겨졌다가 학대받은 7살 소녀, 가뭄으로 발생한 모래 폭풍에 실명한 엄마를 돌보는 소년 등을 만나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모습을 전하고 시청자의 후원을 독려한다.
제작진은 “에티오피아는 지독한 가뭄으로 현재 1천만 명 이상에게 식량과 식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