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는 12일 팬카페에 “14일 훈련소에 입소한다”며 “대한민국 남자들이라면 때가 되어 입대하듯이 저에게는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라는 사람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이 시간 동안 인간적인 면이나 실력 부분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사랑 마음에 새기고 의무를 다하여더 멋지고 성숙한 미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미르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