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서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스틸러(Scene Stealer)란 영화나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장면을 압도하는 배우를 뜻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신화글로벌이 주관하는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송민형, 전진기, 이동규, 한태일, 주다영, 양소민 등 한국 신스틸러 배우 22명과 류팅, 왕일영, 고바야시 류즈, 스가와라 켄 등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스틸러 배우 4명이 시상식에 참여한다.
20일 첫날 제주 록 밴드 그룹 `사우스 카니발`의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야외영화상영과 한·중 인기 웹드라마 상영이 이어진다.
23일 개막식 당일에는 신스틸러 배우들의 `블루카펫` 행사와 가수 휘성의 축하공연, 시상식이 펼쳐진다.
블루카펫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상징하며 서귀포시만의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시상식 행사장 입장은 23일 2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무료입장권은 도내 읍면동사무소, 서귀포시청 안내데스크, 천지연관광안내소, 제주웰컴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064-760-248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