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8일 “크레용팝이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정규 앨범을준비 중”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2013년 `빠빠빠`를 크게 히트시키며 독특한 `직렬 5기통 춤`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팝저씨`(크레용팝에 열광하는 아저씨 팬)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의 앨범에서는 `빠빠빠`를 넘는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활동이 주춤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FM`을 마지막으로 뚜렷한 행보도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는 “그 사이 새로운 매니지먼트팀을 꾸려 재정비했다”며 “크레용팝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 담당자들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