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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부터 심상찮네

연합뉴스
등록일 2016-07-08 02:01 게재일 2016-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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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2.5% 동시간 1위 `우뚝`
KBS 2TV 새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1회에서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시청률 12.5%, 수도권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경쟁작들을 제쳤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원티드`는 7.0%, MBC TV `운빨 로맨스`는 6.6%를 기록했다.

이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려온 `운빨 로맨스`는 황정음-류준열이라는 스타를 내세웠지만 안일한 기획으로 내림세를 걷다 결국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류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고,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를 통해 한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한-중 동시 방송을 통해 중국에서 대박을 친 `태양의 후예`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한류 사전제작 드라마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유쿠에 회당 25만 달러(한화 약 2억8천만 원)에 팔렸다.

첫회에서는 시한부 1년 판정을 받은 한류스타 신준영과 빚에 쪼들리는 다큐멘터리 감독 노을이 우여곡절 끝 엮이게 되는 과정을 조명했다. 드라마는 학창시절 인연이 있는 이 둘이 오랜만에 재회해 좌충우돌 만들어갈 러브스토리를 좇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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