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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서 낚시하던 70대 실종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7-07 02:01 게재일 2016-07-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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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축대 붕괴 토사 유출<BR>안동지역 폭우피해 잇따라
▲ 6일 새벽 임하댐 상류에서 낚시를 하던 70대가 실종돼 경찰과 안동소방서가 구조선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손병현기자

안동 임하호에서 낚시객이 실종되고 축대가 붕괴되는 등 폭우피해가 잇따랐다.

6일 새벽 2시20분께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 상류에서 뜰채로 물고기를 잡던 A씨(73·대구시)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5일 저녁부터 친구 B씨(75·대구시)와 함께 임하호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B씨는 30m 가량 떨어져 낚시를 하던 A씨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으나 대답이 없자 그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A씨가 사용하던 고기망태 등은 발견했으나 그는 보이지 않았다.

B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경찰과 안동소방서는 구조선, 안동시 행정선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또 이날 오전 8시43분께 안동시 도산면 선양리 한 도로의 축대가 붕괴돼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세워져 있던 차 한 대가 토사에 파묻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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