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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특산물, 말레이 수출길 활짝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7-07 02:01 게재일 2016-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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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 선적… 현지 코리아 페스티발 기점 홍보전시관도 개소
▲ 조민석(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본부장, 정원순 영주시 유통지원과장, 남기욱 팀장, 이재우 팀장.

【영주】 영주시의 농특산물을 말레이시아로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

6일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7일 부산항에서 1차 선적하며, 이달 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스티발을 기점으로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경북농특산물 동남아 수출을 위한 홍보단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영주시 유통지원과 남기욱 팀장과 풍기인삼공사 조민석 본부장의 노력의 결과다.

수입 업체는 YCP엔지니어링(회장 유승복)의 계열사인 nk스튜디오로 식품, 화장품, 한류엔터테인먼트를 중점 운영하는 회사다.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 개소 부분은 올해 3월 경북농특산물 홍보 전시회가 열렸던 말레이시아에서 수입업체와의 협의가 이뤄지고, 유승복 회장과 수입업체 관계자가 3차례 영주시를 방문하는 등 협의를 통해 본격화됐다.

풍기인삼공사 조민석 본부장은 “이번에 수출된 1차 품목은 이달 말 개소될 영주 농특산물 홍보 전시 판매장에 전시될 품목”이며, “계절 과일 및 영주지역의 주요 농특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이번에 수출된 품목은 2만불 상당으로 풍기홍삼 가공식품, 영주시과, 풍기인견, 한부각, 영주 삼계탕 등 10개 품목이며 계절별 과일인 단산포도, 순흥복숭아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수출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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