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7.5%… `복면가왕` 제쳐
지난 3일 방송된 `1박2일`은 멤버들이 울릉도로 떠난 모습을 담았다. `너와 나의 공포 극복` 특집으로 명명된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다이빙에 도전하며 고소 공포를 극복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병대 출신의 윤시윤은 주저없는 모습으로 다이빙을 완벽하게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17.5%로 같은 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1박2일`은 MBC TV `복면가왕`이 `음악대장`의 정체를 밝힌 지난달 5일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몇 달째 일요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예능 시청률 2위는 역시 `복면가왕`으로 13.7%였다. 무려 9연승을 기록한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의 뒤를 이어 가왕이 된 `하면 된다 백수탈출`은 이날 방송에서 3연승을 이루지 못하고 `로맨틱 흑기사`에 가왕 자리를 내줬다.
`하면 된다 백수탈출`의 정체는 가수 더원이었다.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11.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KBS `개그콘서트`가 9.0%, MBC `진짜 사나이 2`가 8.8%, SBS TV `런닝맨` 7.2%, SBS `판타스틱 듀오` 5.4% 등 상위 3개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 프로그램이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2일 첫선을 보인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