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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김인근 영화감독 작품 `내앞`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7-04 02:01 게재일 2016-07-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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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구동 주민 김인근(38·사진) 영화감독 겸 가수의 작품 `내앞`이 제15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인근 감독의 작품 `내앞` 이 `식스 센스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의 `내앞`은 1910년 일제에 의한 경술국치가 시작되자 안동에서 문중별로 일어난 저항 운동을 그린 영화다. 특히 독립군 양성을 위해 같은 해 12월 24일 중국 서간도로 떠나는 내앞 마을(의성 김씨 집성촌)의 백하 김대락 일가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김 감독은 안동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안동대 미술학과를 거쳐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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