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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꼴찌 탈출 실패

연합뉴스
등록일 2016-06-24 02:01 게재일 2016-06-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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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시청률 5.9%로 저조 <bR>KBS 생로병사의 비밀 `1위`

SBS TV가 월화극에서는 승리했지만 수목극에서는 참패했다.

지난 22일 새롭게 선보인 SBS TV 수목극 `원티드`가 동시간대 꼴찌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선을 보인 `원티드`는 전국 5.9%,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한 MBC TV `운빨 로맨스`의 전국 시청률은 9.2%,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은 7.4%로 집계됐다.

앞서 SBS TV가 지난 20일 새롭게 선보인 월화극 `닥터스`는 단숨에 10%를 넘는 등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딴따라`에 이어 수목극은 꼴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김아중이 주연을 맡은 `원티드`는 최고의 여배우 정혜인이 촬영장에서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직후 아들을 유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수목극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이 4주 연속 수요일 밤 시청률 왕좌에 올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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