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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검은돌장어 맛에 2만명 `홀딱`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06-20 02:01 게재일 2016-06-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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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번째 맞은 축제 `성료`<BR>전국적 특산품 기대감 높여
▲ 지난 17일부터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영일만 검은돌장어 축제가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검은 돌장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개막 첫날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함께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 영일만 검은돌장어 축제가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제3회 축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및 화보 6면> 경북도, 포항시의회, 포항수협이 공동 후원한 이번 축제는 검은돌장어를 널리 알리고 그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려 전국의 대표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포항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부산, 인천 등의 관광객들도 그 맛에 흠뻑 빠져 진가를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와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기념사에서 “축제가 처음 개최된 3년 전에는 `영일만에 장어가 잡히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격세지감이 느껴질만큼 앞으로 새로운 포항 특산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곧 개통되는 포항~울산고속도로 등 호재를 활용해 레시피 개발, 상품개발 등 포항의 대표 먹을거리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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