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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선두주자 경북전문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5-18 02:01 게재일 2016-05-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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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프로그램 S등급 획득<BR>전공 직무능력 등 사전교육 후<Br>재능기부로 베트남 등지 파견
▲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모습. /경북전문대 제공

【영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대학 대상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최상위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지역사회 봉사 및 교육기부에서 글로벌 해외 봉사로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및 전문대학 중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한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운영계획, 참신성 및 지속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최상위등급 S등급 3개 대학을 포함, 등급별로 차등을 통해 전체 44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전문대학교의 NCS(국가 기반 CS 및 전공 연계 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는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 강화교육, CS 교육, 다문화이해교육, 현지 기초생활회화, 멘토링, 안전교육 등 해외봉사에 필요한 능력중심의 사전 국내교육을 거쳐 7월초 13일간 재학생 18명, 교직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베트남 껀터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32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모집에서 경북전문대학 간호학과 3학년 안송 학생을 포함한 지원자 4명 전원 해외봉사단 모집에 합격해 전국에서 합격된 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지로의 해외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인성함양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해온 글로벌캠프를 통해서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중이며 이번 201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최상위등급 획득과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파견을 통해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NCS 기반 전공직무능력과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WCC(World Class College)대학으로의 위상 제고와 함께 해외봉사 활동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경환 교수는 “이번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껀터대학교 재학생 및 껀터시 거주 극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보건증진, 생활안전, 글로벌 CS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 삶의 질적 개선과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NCS 기반 전공실무능력과 연계한 교육기부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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