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선호도에서 비교적 낮은 취업 희망 직종인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경쟁이 이 같이 높아진 것은 실업자 증가에 따른 고용 불안과 극심한 취업난과 상대적으로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응시자별 연령 및 학력을 보면 50세 이상이 1명, 40~49세 19명, 30~39세 33명, 20~29세 5명이 접수해 30~40대가 57%로 가장 높은 취업 희망률을 나타내고 학력별로 보면 대졸 8명, 전문대졸 16명, 고졸 32명, 중졸이하 2명 등으로 비교적 고학력자들의 취업 희망률이 높아 청년층 취업난에 대한 면모를 엿보게 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달 16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1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이달 26일 2차 체력시험과 다음달 2일 면접심사를 거쳐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