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급어종 `쥐노래미` 시험양식 추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5-12 02:01 게재일 2016-05-12 2면
스크랩버튼
道수산자원硏, 대량생산 성공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대체품종 개발을 위해 `쥐노래미`(일명 고래치)에 대한 시험양식을 추진한다.

11일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쥐노래미 자연 자원량 감소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종묘생산 시험·연구에 착수해 치어 30만 마리를 생산하는 등 대량 종묘생산 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어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쥐노래미를 가두리 양어장에서 시험양식한 결과 마리당 4g 정도의 치어가 1년에 350g까지 성장하는 등 양식대상종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육상양어장 3개소 및 가두리양어장 1개소에 총 25만 마리의 쥐노래미 치어를 사육, 성장, 생존율 및 경제성 분석 등 양식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험양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래미의 사촌격인 쥐노래미는 노래미보다 대형종으로 맛이 담백해 고급횟감으로 각광받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종묘생산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산란량이 적고 부화율 및 초기생존율이 낮아 현재까지 종묘생산 기술이 체계화되지 않았다.

/이창훈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