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서<bR>신도시 접근성 향상 <bR>문경·상주 방면 교통도 원활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올 10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천63억원으로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에서 예천읍 남본리까지 연장 8.5㎞, 4차로의 규모로 지난 2014년 착공해 올 10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토공, 교량, 구조물 등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청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중앙부처의 1개노선 지원원칙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앙부처에 대해 적극적인 설득으로 추가사업으로 추진해 다소 착수가 늦었다.
기존 개통된 안동방면 진입로와 함께 이 도로가 완공되면,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장래 예상되는 추가 교통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천방면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중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국도 28, 34호선을 경유해 신도시로 접근할 수 있고 문경, 상주, 예천방면 진출입도 원활해,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지역 관광활성화 및 농특산물물류이동의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 도청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이 계속 급증함에 따라 쾌적한 교통수단으로의 효율적인 기능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이전신도시 주변은 간선도로망이 전무한 지역으로 도청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 진입도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예천방면 진입도로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조기 개통을 통해 신도시의 성장발판을 삼아 명품신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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