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2시 45분께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에 정박해 있던 트롤어선 태성호(57t)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내 도장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부산의 한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이 갑판 창고 안에서 우레탄 분사 작업을 하던 중 실내를 가득 채운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