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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 정박 어선서 폭발… 4명 부상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5-02 02:01 게재일 2016-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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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2시 45분께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에 정박해 있던 트롤어선 태성호(57t)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내 도장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부산의 한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이 갑판 창고 안에서 우레탄 분사 작업을 하던 중 실내를 가득 채운 유증기에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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