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국악·가요 등 동호인<BR>지역민 500여명 `소통한마당`<BR>포항문화원 주최
포항문화원(원장 배용일)이 주민과 동호인, 예술인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포동! 포동! 번개콘서트`가 최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동! 포동! 번개콘서트`는 포항문화원이 지역 문화발전과 지역민들에게`문화가 있는 날`을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한 `2016 문화가 있는 날 우리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공모에 신청, 선정돼 이뤄졌다.
이날 공연에는 통기타, 가요, 팝, 밴드, 하모니카, 국악, 민요, 난타 등 생활문화동호인과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 소통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생활문화동호회가 활성화돼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안수경 포항문화원 사무국장은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동! 포동! 번개콘서트`는 오는 6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통기타, 가요, 민요, 하모니카, 난타 등 문화예술 동아리 4팀이 전통 및 퓨전 음악을 시민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