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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어선 들이받아 선장 등 3명 부상 당해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4-27 02:01 게재일 2016-04-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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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전 3시 34분께 강원도 묵호항을 출항해 제주로 가던 화물선과 충돌한 통발어선의 왼쪽 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돼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6일 오전 3시 34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4마일 해상에서 화물선 A호(1천435t·승선원 8명)가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B호(9.77t·승선원 5명)의 옆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호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60)씨 등 선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포항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호의 왼쪽 부분이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으나,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은 없었다.

화물선 A호는 강원도 묵호항을 출항해 선적지인 제주로 향하고 있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화물선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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