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10월까지 총 6회 운영<BR>첫 행사는 `매원마을 화전놀이…`
【칠곡】 칠곡군은 2016 문화가 있는 날`칠곡 인문학과 놀다`가 10월까지 총 6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문화가있는 날은 오는 27일 왜관역 광장에서 왜관읍 매원리 `매원마을 화전놀이 가는 날`을 시작으로 북삼읍 어로리 `어부마을 연극제`(5월25일), 가산면 학상리 `학마을 학수고대 사람들을 만나다`(6월29일), 지천면 영오리 `천년의 영오 천왕제`(8월31일), 북삼읍 숭오리 `할매 예술가들의 시끌벅적 예술제`(9월28일), 왜관읍 금남리 `행복마을 금남리 사람들`(10월26일)이란 주제로 각 마을의 인문학적 특성을 담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칠곡 인문학과 놀다`는 지역의 주요 거점인 왜관역에서 인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특화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칠곡군 지역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화가 있는 날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있다.
백선기 군수는 “2013년부터 시작된 칠곡 인문학마을 만들기가 지난 3년간 입문 및 성장의 시기를 가져왔다면, 2016년부터 확장 및 정착의 시기로 전환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인문학사업을 주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생활문화공동체에서 예술공동체, 학습공동체로서의 진화를 통해 주민주도형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발굴,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