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선정 무역사절단 구성<BR>미국·캐나다서 판로 개척활동
【칠곡】 칠곡군이 지역 기업체들의 북미지역 수출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군 실무공무원과 지역 기업체 관계자들로 북미 종합무역사절단을 구성,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지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절단은 출발에 앞서 지난 11일 군청에서 설명회 및 현지 마케팅 기법 전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북미 시장개척단에 참여 예정인 10개사 임직원이 참석해 해외시장의 동향 파악과 짧은 기간 중에 효과적인 수출판로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군은 지난 한 달 동안 수요조사와 18개 업체의 참가신청을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로부터 파견 예정도시의 시장성 조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청 기업에 대한 경영상황 등을 심사 분석, 최종 10개 기업체를 선정했다.
백선기 군수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