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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어민 조업중 통발줄 맞아 목숨 잃어

안찬규기자
등록일 2016-04-14 01:34 게재일 2016-04-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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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9시 31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왕돌초 동방 11마일 해상에서 연안통발 N호(9.77t·승선원 4명)의 선원 김모(53)씨가 조업 중 부상을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김씨는 통발을 올리는 양망기를 조작하다 장력을 이기지 못해 튕겨 나온 통발줄에 맞은 후 선박 난간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경비함정 507함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강릉 동인 병원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으나 김씨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이날 오후 11시 23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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