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김씨는 통발을 올리는 양망기를 조작하다 장력을 이기지 못해 튕겨 나온 통발줄에 맞은 후 선박 난간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경비함정 507함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강릉 동인 병원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으나 김씨는 의식을 찾지 못했고, 이날 오후 11시 23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포항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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