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본부 `4~14세 Window 세미나` 성황<BR>“어린이·청소년 복음화로 세계 변혁 앞당길 것”
“4~14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탄의 집중 타깃이 되어 잃어버린 세대가 되기 전에 복음으로 변화시켜 이들로 하여금 전 세계 모든 세대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와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는 지난 11, 12일 포항안디옥교회에서 `4/14 Window 포항세미나`를 성황리에 열었다.
세미나는 지역 목회자,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교인 등 500~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30분씩 두 차례 이어졌다.
김남수 목사(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는 4/14 Window 포항세미나에서 “4/14 Window(윈도우, 창)란 4~14세 연령층의 어린이, 청소년을 일컫는 용어로, 지난 20년간 세계 선교 전략의 중심이었던 10/40 윈도우의 다음 장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연령층이 새로운 선교 주체로 주목받는 이유는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 어떤 연령층 보다 높고, 복음의 전달력이 어떤 연령층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을 단순히 기독교 교육, 선교의 대상으로만이 아니라 접근, 구원, 훈련, 파송과정을 통해 선교 주체 또는 파트너로 여김으로 세계 변혁을 앞당길 수 있다. 이것이 4/14 Window 운동의 핵심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이 하나님을 깨닫고 돌봄과 책임이 있는 가정, 교회 공동체에서 살고 자라야 하며, 정직하게 성장해야 하며, 삶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하며, 지식과 재능과 능력을 개발, 소명을 담당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14 Window가 성공적 어린이 선교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학교설립 운동, 스포츠 선교, 문화 선교, 글로벌 스밋 앤 컨퍼런스(Global Summit & Conferences), 파워 하우스(Power House) 등 5가지 사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파워 하우스의 경우 아이들이 교회에서 언어, 예능, 스포츠반 등에서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을 위한 성경공부반 등을 만들어 이들을 전도할 수 있다”며 “이 파워 하우스는 시작하기 쉽고 가시적 열매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들은 각 교회는 물론 선교지의 미래교회의 운명을 좌우할 일꾼들이다”며 “이들을 우선적으로 복음화 하지 않으면 기독교의 미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