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농특산물 포장재 디자인 통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4-12 02:01 게재일 2016-04-12 9면
스크랩버튼
11억 들여 사과·포도 등 전 품목

【영주】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했다.

<사진> 이번 포장재 통일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 생산 단체마다 각각의 포장재를 사용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철저한 품질 및 이미지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포장재 디자인 통일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관계 전문가 토론회와 농업인, 유통인, 일반 소비자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통일하기로 결정하고 소백산이 품은 영주의 기후적인 특징으로 일교차, 일조량 등 풍부한 환경적 장점을 부각시켜 자연이 준 소백산의 선물임을 강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올해 시장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성과를 내고자 포장재 통일 사업에 영주사과 9억원, 포도, 복숭아, 고구마, 화훼, 오미자, 생강, 자두 등 품목에 2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농·특산물 포장재를 하나로 통일함으로써 브랜드경쟁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