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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4-06 02:01 게재일 2016-04-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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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비해 최저생산비 지원을 위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한다.

시는 2014년에 자체조례를 제정하고 농산물가격폭락에 의한 농업인들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시와 지역농협이 공동 노력해 오고 있다.

시는 1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기금조성을 시작해 2015년 7억 2천 만원, 올해는 영주시가 5억원, 지역 6개농협에서 2억 2천만원을 출연해 3월 말 기준 14억 4천 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최저생산비가 지원되는 작목은 사과, 수박, 한우 등 12개 품목이며 지원규모는 농산물은 6천600㎡, 가축의 경우 연간 출하두수 기준으로 한우 30두, 돼지 1천500두, 닭 1만5천수 이내로 하며 중앙부처의 개별법령에 따라 보전금을 지원받는 농가는 지원되지 않는다.

영주시가 조성하는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은 2020년부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농축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시 생산비와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농가경제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영주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농가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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