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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영학술림에 편백나무 심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16-04-05 02:01 게재일 2016-04-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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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연구·교육의 장 활용
▲ 계명대 환경학부 학생 및 관계자들이 동영학술림에서 묘목을 심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식목일을 앞두고 칠곡 동영학술림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계명대 환경학부는 지난 1일 계명대 칠곡 동영학술림 내에 자작나무 1년생 1천그루, 편백나무 3년생 300그루, 헛개나무 1년생 200그루, 두충나무 1년생 200그루 등 1천700여그루의 묘목을 새로 심었다.

계명대는 이에 앞서 동영학술림 내 2만5천㎡ 부지에 칠곡군으로부터 5년생 편백나무 2천750여 그루를 기증받아 편백나무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칠곡군은 `큰나무공익조림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 동영학술림에 편백나무를 기증해 숲을 조성하고, 계명대와 함께 학술적 연구와 지역민들의 삼림욕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칠곡군의 관계자는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면 동영학술림 주변에서 발생하는 음이온과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인해 산림테라피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게 새로 조성된 숲은 산림, 조경, 생태 분야의 실습과 실험을 위한 학술연구와 함께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탐방객들에게 숲 해설과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봉 계명대 동영학술림장은 “동영학술림을 명품 편백 숲으로 조성해 실습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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