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산 227번지 야산에서 불이나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졌으나 3일 오전 10시께 7㏊를 태우고 모두 진화됐다. 이날 오후 10시 38분 현재 소방당국과 군청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였으나 강한 바람과 연기 등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지자 오후 11시 30분께 철수했다. 산불은 강한 바람으로 접근조차 어려워주변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졌다.
3일 소방헬기 7대 및 군청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천80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쳐 오전 10시경 임야 7㏊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날 산불은 사고 현장 인근의 주민 박모(82)씨가 밭둑을 태우다 실수로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천/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