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헬기 1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주민 등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바람 때문에 이른 시간에 불길을 잡는데 실패했다. 날이 어두워져 소방헬기들이 모두 철수하면서 사실상 진화진화이 중단된 상태여서 밤새 산불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마을 뒷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잡목 등 0.4㏊(의성군 추정)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경북도는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곽인규·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