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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애플삼겹살과 접목 `新 유통허브`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3-31 02:01 게재일 2016-03-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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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디딤과 업무협약 체결
▲ 영주시 사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포장재 개발을 위해 영주시와 생산자 단체가 토론회를 가졌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영주시는 영주사과의 생산이라는 1차산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 영주종합유통센터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와 국내 굴지의 외식기업인 ㈜디딤과 손잡고 사과를 식품에 접목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영주시와 ㈜디딤은 영주사과 납품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디딤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삼겹살의 주재료에 영주사과만을 사용하고 매장 안에 영주사과 판매 코너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영주 농산물 유통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함께 협약을 맺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는 지난 2007년 개소해 영주지역 사과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국내 사과 유통과 국외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구성한 영주사과 혁신지원단은 포장디자인 통일 작업에 나서는 등 영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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