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로 야적장 300㎡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조 20㎡가 불에 그을리고, PE수도관 5t 등 건축자재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의 피해가 났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소방인력 117명 소방장비 18대가 투입되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축자재를 묶어놓은 플라스틱 끈을 끊기 위해 라이터를 이용했다”는 직원 진술 등 라이터의 불이 인근 유류 드럼통에 옮겨 붙은 뒤 폭발로 이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