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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영주관광 25일 `출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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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래블 버스 8월까지 운영<BR>매주 화·금요일 서울서 출발<bR>1박2일 상품 관광활성화 기대

【영주】 외국인 전용 개별관광객 자유여행 상품인 K-트래블 버스가 오는 25일 영주 첫 방문길에 오른다.

K-트래블버스는 외국인 전용 1박 2일 버스자유여행 상품으로 전국 6개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며 영주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은 25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2회, 화·금요일에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발한다.

영주 일정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부석사 등 문화유적 관람과 막걸리 만들기, 한과 만들기, 야간여행 등의 체험을 한 뒤 둘째 날 예천을 들러 서울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선비의 고장 영주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이 기대된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을 서울 집중 관광에서 지방 분산 여행으로 다양화하기 위해 버스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해 대한민국 각 명소와 체험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K-트레블 버스를 운영 중이다. 영주시는 K-트래블 버스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방문 외국인들을 모니터링해 프로그램 및 관광콘텐츠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에서 2018년까지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개하는 K-스마일 캠페인 범국민적 참여 확산 운동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해외에 소개되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영주시가 선정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우리지방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해 외국인 단체관광 및 FIT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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