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먼저 간다” 메시지
지난 14일 밤 11시 17분께 안동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서 A씨(35·여)와 A씨의 17개월 된 딸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편과 지인에게 `먼저 간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A씨는 8층에서 승강기를 이용해 14층에서 내린 뒤 계단을 통해 15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CCTV로 확인됐다.
안동/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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