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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균형개발 `올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3-14 02:01 게재일 2016-03-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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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 국비 409억원 들여<bR>지역 개발격차 해소키로

신청사를 안동으로 옮긴 경북도는 지역의 개발격차를 해소, 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올인하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409억원을 투입, 성장촉진지역인 10개 시·군에 개발촉진지구기반시설사업 등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내역으로는 개발촉진지구 372억원, 특정지역 개발사업 13억원과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1억원,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3억원이 투자된다.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 2019년까지 계획된 사업으로 올해는 7개 시·군에 15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중 9개 사업은 완료 예정이다.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가야목책교건설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7개 시·군에 지역경관 개선사업 등을 펼치는 주민밀착형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으로 선정된 영천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개발사업은 민자투자활성화로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북도는 성장촉진지역의 개발효과가 높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개발사업의 재검토를 통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경북발전 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국토교통부에 지난해 말 승인신청을 한 상태다.

국토부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내년부터 개발계획에 반영된 기반시설에 대해 10년 간 연차적으로 총 3천7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새로운 법 시행과 중앙부처의 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역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의 핵심인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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